밀양시는 시 소재 초등․중등․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5대 폭력예방 순회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2일 숭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28개 학교를 순회하며 5,700여명을 대상으로 7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고 있는 교육은 예년과 달리 초등학교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의 교육 내용을 달리 실시하고 있다. 저학년은 성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교육을 실시하고 고학년의 경우 성폭력 피해 예방 및 가해자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중등․고등학교의 경우 폭력 피해 예방 및 가해자 예방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강의를 하고 있는 (전)밀양시성가족상담소 상담실장 김미연 강사는 "폭력 가해자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이 결여돼 있기에 발생하는 것 같다" 며 "학생들에게 배려와 존중을 강조하고 있다" 고 말했다.
밀양시는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학생, 공무원, 단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