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에서 (사)한국산업경제학회 학술발표대회와 산업경제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한국산업경제학회(회장 권광현 창원대 회계학과 교수)는 창원대 경영대학에서 '2015년 춘계학술 발표대회 및 산업경제대상 시상식' 을 갖고 국제경제, 산업경제, 재무관리, 회계학 등의 학문분야에서 41편의 수준 높은 논문들이 발표됐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전국 대학의 경영·경제학 전공 교수와 대학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논문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경제학회 권광현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산업경제상황은 유럽발 경제위기의 영향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아직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며 "어려운 산업경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한국산업경제학회 역시 국가와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대안 모색에 학회의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산업경제대상 시상식에서는 국가경제와 산업경제발전에 큰 공헌을 한 기업에게 주는 '2015 산업경제대상' 을 수여했으며, 올해의 산업경제대상은 (주)현대단조 마평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마평수 대표이사는 평소 '움직이는 기계에는 반드시 단조품이 있다',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는 신념으로 38년간 자율열간단조품 제조의 한 분야에만 집중해 이 분야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마 대표이사는 '품질만족을 통한 고객 신뢰 확보' 라는 경영철학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제37회 상공의날 동탑산업훈장, 대한민국경영혁신대상, 경남중소기업인상, 2012 경남 메세나대상 아트앤비지니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