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고자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북미 시장 개척에 나섰다.
북미 자동차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미시건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센트랄, 나라엠앤디, 경남금속, 동양산업, 태림산업, 티아이씨, 신화모텍, 대신금속 총 8개 관내 중견기업체가 참여한다.
현지 수출상담은 글로벌 자동차 완성업체인 FCA(피아트 클라이슬러)와 자동차부품 1차 밴드사인 VALEO, MAGNA, AAM 등 굴지의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방문해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북미 자동차산업의 꾸준한 회복세와 현지 한국산 자동차부품 수요 증가로 관내 기업체의 북미 자동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창원시와 코트라가 주관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내 기업체를 모집해 사전심사와 컨설팅을 통해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정성철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최근 침체된 수출경기를 활성화하고,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며 "현지 대기업으로부터 단기 수출은 물론 OEM 등 장기 수주까지 기대하고 있다" 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