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비용 7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공동주택 28개 단지의 노후화된 부대·복리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양산시는 '2015년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 에 따라 10년 이상 경과된 62개 단지 중 52개 단지의 지원신청을 받아 '양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회' 에서 지원결정된 28개단지에 대해 7억원의 예산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지내 보안강화를 위해 CCTV설치,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 환경개선을 위한 어린이놀이터 보수사업, 단지내 주차장 포장사업, 하수시설 개선사업 등 노후화 된 시설의 보수를 통해 단지내 환경을 개선하고자 단지별 세대수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입주민들의 단지 주거환경 개선 향상에 많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지원사업 대상 28개단지 중 25개단지가 사업을 착수해 진행 중이며, 이미 10개단지는 사업을 완료하는 등 순조로운 사업 진행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재정조기집행 추진과 함께 상반기내 모든 사업을 완료하여 입주민들의 쾌적한 단지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지의 노후화된 시설을 쾌적하게 한다는 목적에 입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매년 추진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회째를 맞아 총 270개 단지에 62억원이 지원돼 살기 좋은 단지조성 및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