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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논 잡초, 체계적 방제 중요"

제초제 뿌린 후 3~5cm 물 가두어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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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6.01 10:36:16

벼농사는 '잡초와의 싸움' 으로, 모내기 전후 잡초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거나 작황이 나빠지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잡초방제는 매우 중요하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경남 내 논 671필지를 선정해 벼논에 많이 발생하는 잡초를 조사한 결과, 1년생 잡초는 물달개비와 피가 많았고, 다년생 잡초로는 올방개와 벗풀이 방제에 애로를 겪는 문제 잡초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농업기술원은 해당농가의 효과적 잡초방제를 돕기 위해 방제방법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잡초 방제를 위해서는 모내기 3~5일전 써레질할 때 옥사디아존, 벤조비싸이크론, 뷰타클로르, 티오벤브카브, 브로모뷰타이드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를 뿌려주고, 모낸 후 12~15일경에는 벤조비싸이크론, 보로모브타이드, 메페나셋 성분이 함유된 제초제를 뿌려주어야 한다.


이후에도 잡초 발생이 많다면 모낸 후 25~30일 경에 논에 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벤타존, 엠시피비 성분이 함유된 경엽처리 제초제를 선택해 뿌려주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논에 제초제를 부리면 물에 막을 형성해 잡초가 발아할 때 약 성분이 흡수돼 방제가 되기 때문에 써레질할 때 논 평탄작업을 충분히 하고, 제초제를 뿌린 후에는3~5cm 깊이로 5일 이상 충분히 논에 물을 가두어 두어야 방제 효과가 높다.


도농업기술원 성덕경 연구사는 "올방개와 같은 다년생 잡초의 경우 그해에 완전 방제하기 보다는 3~5년간 꾸준히 밀도를 낮춰간다고 생각하고 방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방제 요령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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