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 기업인위원회(회장 김동원)에서는 29일 창원컨트리클럽(창원시 봉림동 소재)에서 생계형 출소자 돕기 '제9회 사랑의 골프대회' 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기업인위원회 회장, 이상연 경한코리아 대표(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지역기업인 대표, 한석남 경남지부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출소자 박모씨 등 5명에게 자립정착금 총 250만원(각50만원)과 출소자 자립지원에 필요한 법무보호사업비(4천만원)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에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기업인위원회는 생계형 범죄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출소자에 대한 국민적 무관심으로 재범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인식과 범죄라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업인이 앞장서고자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이 중심이 돼 2006년 1월 6명의 회원을 시작으로 창립된 단체다.
이날 행사는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출소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한 민간재원 마련과 출소자 사회복귀 프로그램인 법무보호사업을 홍보해, 범죄로부터 가정과 사회를 보호하고자 하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범죄 없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