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여성에게 공기총을 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신월동에서 출근하는 여성에게 공기총을 쏘아 안면부 오른쪽 볼에서 귀 아래까지 관통상을 입힌 피의자 김모씨(55세)를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의자는 피해 여성의 어머니와 약 10년 전 금전거래가 있었던 사람으로 차량 내에서 출근하던 피해자와 어머니에게 5.0mm 공기총을 발사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하고 수배전단지를 1,000매 배포한 이후 제보를 입수해 검거했다고 밝혔으며, 피해자는 병원에서 수술해 공기총 납탄 1개를 적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