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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고제면, 자매결연 도시 '울산 삼산동' 교류 방문

도·농간 협력 및 우호증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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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5.29 15:05:58

거창군 고제면은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 남구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하열)의 초청을 받아 삼산동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고제면에서는 정연석 고제면장, 변상원 거창군의원, 강호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및 유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삼산동에서도 정재룡 삼산동장과 곽하열 주민자치위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제면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삼산동에 도착한 고제면 참가자들은 삼산동 관계자들의 안내 속에 sk에너지 울산 콤플렉스 견학, 2015 울산고래축제 행사장을 관람하고 이어서 환영 및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곽하열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제면의 삼산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간 유대강화와 협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강호길 고제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상호 자치위원회 간 우호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정연석 고제면장은 "지역의 농산물 직거래 및 지역 축제 참석을 통한 문화관광 분야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발전과 지속적인 우호관계가 유지되길 희망한다" 며 "내년 사과꽃나들이 행사 기간에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고제면에 초청하고 싶다" 는 뜻을 밝혔다.


이어 선물교환에서는 상호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고제사과(3kg) 50상자와 울산다시마선물세트(1kg) 50개를 서로 전달해 양 자치위원회 간 우애를 더욱 돈독히 했다.


한편 거창군 고제면과 울산시 남구 삼산동은 지난 2012년 도·농간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후 고제면과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활발한 교류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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