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일기)는 지난달 29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가북면 주민자치위원, 변상원, 이홍희 군의원, 이재현 동거창농협장과 울산시 남구 신정 4동 동장, 주민자치위원 및 시․구의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
가북면은 2012년 8월에 처음으로 신정4동과의 자매결연 해, 현재까지 상호교류행사를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특히 작년에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로 오미자, 사과, 마, 등의 농산물 판매를 통해 1,500여만원의 성과를 올렸다.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동사무소에 도착, 신정 4동 주민자치위원들과 1시간가량 서로 간의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정규창 면장은 "올해도 전년처럼 잦은 교류로 서로간의 우의를 다지면서 농산물 직거래로 면민들은 손쉽게 판로를 확보하고, 신정 4동 주민들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싼값에 공급 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토의가 끝나고 가북면과 신정4동은 울산 고래축제현장에서 고래문화마을과 생태체험관 등을 함께 관람했으며, 울산 신정4동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좋은 자리를 가졌다.
한편 가북면은 가을철 오미자, 사과, 마 등을 수확 할 수 있는 계절이 오면, 신정 4동 주민과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짐으로써 우수한 가북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가북면의 우수한 농산물 홍보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