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관내를 운행하는 농어촌 시외버스 벽지노선 운행버스 교통량을 조사한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버스업계 손실보상금 산출근거를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노선조정과 대중교통 운행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키 위한 것으로 344.6km거리의 총 42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 1인 이상 탑승해 당해 노선 조사 당일의 첫 운행 시간부터 마지막 운행시간까지 승․하차 하는 인원을 조사하게 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벽지노선 교통량 조사는 농어촌 벽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버스업계의 운행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되며, 손실보전금이 올바르게 지원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겠다" 고 말했다.
또 "정확하게 조사될 수 있도록 조사원 질문 시 지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