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국민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타이머 채용은 2015년 인력 채용계획 발표에 따른 것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마련이라는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기존에 파트타이머 인력이 필요할 경우 지역본부 또는 영업점에서 채용 및 관리를 해왔다. 영업현장에서는 파트타이머의 체계적인 채용·관리의 어려움이 따랐으며 파트타이머의 계약이 만료될 경우 우수한 파트타이머의 이탈 문제도 발생했다.
이에 올 상반기부터 파트타이머 채용 및 관리를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과거 지역본부·영업점에서 직접 채용하던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했고 성과나 역량이 뛰어난 우수한 최우수 인력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성장기회도 제공한다.
국민은행 측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윤종규 은행장의 현장중심 경영철학과 조직에서 우수 인력이 성장 가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인사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