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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외환카드와 통합하고 롯데카드 제쳤다

정보유출 여파?…KB국민·롯데카드 점유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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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3.14 20:08:28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사진: 연합뉴스)

하나카드가 외환카드와 통합하면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순위가 대폭 상승해 롯데카드를 앞질렀으며, 지난해 초 정보유출 논란이 일었던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반대로 점유율이 크게 낮아졌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하나SK와 외환카드가 통합한 하나카드의 지난해 신용카드 결제 규모는 36조2800억원으로 8개 전업계 카드사의 전체 신용카드 취급액(453조9000억원) 중 7.99%를 차지했다.

이는 신한(20.50%), 삼성(14.86%), 현대(13.28%), KB국민카드(12.32%)에 이은 5위 성적으로, 롯데(7.18%)·우리카드(6.95%)보다 높은 것이다.

2013년 당시 하나SK카드는 4.61%의 점유율로 롯데(7.61%)는 물론 우리카드(6.77%)에도 뒤졌으나, 작년 12월 외환카드와 통합하면서 단번에 순위가 2계단 올랐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합한 점유율에서도 하나카드는 7.97%로 2013년(4.61%) 대비 3.36% 포인트 올라 롯데(5.92%)를 제치고 우리카드(8.47%)를 뒤쫓았다.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점유율은 신한카드가 19.85%로, 전년보다 0.12% 포인트 오르며 업계 1위를 공고히 했다.

KB국민카드는 2013년 14.39%에서 지난해에는 정보유출 여파로 0.62% 포인트 떨어진 13.77%를 기록하며, 삼성카드(12.10%)와의 격차가 2013년 2.37%포인트에서 1.67%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삼성카드의 신용카드 점유율은 전년대비 0.60% 올랐으나, 체크카드와 합한 점유율은 0.09% 오르는데 그쳤다.

현대카드는 점유율(10.68%)이 0.50% 포인트 떨어졌으며, 정보유출로 곤욕을 치른 롯데카드도 0.54% 포인트 줄어든 5.9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우리카드는 작년 출시한 상품군이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이 0.60%포인트 오르며 8.47%를 기록했다. 자체 발급 카드로만 집계된 BC카드는 0.0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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