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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협력사와 상생 도모…계약서에 갑·을 표현 삭제

“협력사와 친구 같은 사이 되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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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15.03.08 22:05:34

롯데마트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오는 9일부터 모든 계약서에 갑·을 표현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기존 갑·을 문구는 ‘롯데마트’ ‘파트너사’로 변경된다.


또한 롯데마트는 협력사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 소통폰'도 개설했다. 


이 번호를 통해 롯데마트 직원이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협력사 직원에게 감사와 칭찬의 뜻을 전하고, 감명 깊은 사연의 경우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협력사 대표에게 직접 감사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협력사 직원들은 이 번호로 문자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롯데마트 측에 제안·불만·문의 사항 등을 전달할 수도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 직원은 앞으로 파트너사와의 약속을 최우선 순위에 두기로 했다. 내부적으로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기더라도 파트너사와의 약속이 당일이라면 내부에 사전 양해를 구한 뒤 파트너사와의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협력사와 롯데마트가 동등한 입장에서 친구 같은 사이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갑을관계’로 대변되는 수직적 문화가 아닌 수평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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