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협력사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지원 제도’를 실시한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자금·상품 R&D(연구·개발) 지원과 맞물려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홈쇼핑 측은 15일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80여개 협력사에 영화관람권 2600여장을 오는 17일까지 전달할 것”이라며 “5월에는 500여개 협력사 직원 및 가족을 초청해 뮤지컬 등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현대홈쇼핑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상품 공동개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유망한 브랜드의 M&A(인수·합병)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디어 소통창구'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이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