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강우권 기자) 국제로타리3590지구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에서는 국제봉사를 사업을 하기 위해 사천시 이주여성 중 모범적으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한 가정을 의뢰해, 사천YWCA로 부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필리핀 조릴린씨(46세)의 고향 모교(칸실라얀초등학교)를 1차 선발대가 지난 해 10월에 방문해 사업방향을 수립했다.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교실 신축공사를 시작해 지난 달 27일 완공식을 갖게 됐다.
교실 신축공사는 일천오백만원의 예산으로 컴퓨터교실 1동을 건축하고, 학생430명 전원에게 티셔츠와 문구세트를 선물했고, 조릴린씨 고향보내기 사업도 함께 실시했다.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에서는 완공식에 참석해 현지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초아의 봉사’를 실천함으로써 로타리를 통해 사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삼천포중앙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주 여성들이 소외받지 않으면서 한국문화에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대한민국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