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국제교육 교류단은 21~23일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를 방문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22일 오카야마현교육청에서 양 도․현 교육교류 협의를 갖는 자리에서 경남교육청의 ‘인터넷 의존 및 인터넷상 따돌림 등의 문제에 대한 실태와 대응’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폭력행위 등의 예방 및 대책을 비롯해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에 관한 안전교육 ▲폭력행위 예방을 위한 가정의 역할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전교육에 대한 지침을 설명하면서 상호 교육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한국․일본의 학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교류 분야를 다양화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교육 교류단은 구라시키시립 구라시키니시초등학교, 미마사카시립 미마사카중학교를 방문해 수업참관, 학교급식, 학교시설을 견학하고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에 대한 학생․교사의 안전교육 실시 사례를 둘러본 후 학교 교직원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정기방문을 통해 일본 오카야마현교육위원회와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학생교류, 교육정보의 상호교환으로 글로벌 교육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