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평창군은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사업 및 주택지원사업에 3억 7600만 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지원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평창읍사무소, 미탄·방림면사무소 등 총 60kW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1억 9200만 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각 청사에서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의 35~50%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군은 연차적으로 모든 공공청사에 1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지원 사업 60가구 지원을 위해 1억 84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의 사업승인을 통해 소유한 주택에 태양광 및 태양열, 지열을 설치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전력난 해소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에너지는 절약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모든 군민이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