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경남전통문화연구원(이사장 이명식)은 18일 오전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문화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해오광대 이명식 단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사)경남전통문화연구원은 박종섭 전 이사장과 이명식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갖고, 안건으로 이양재 김해문화원 원장과 최헌 부산대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 임원진을 새로 개편했다.

이어 박종섭 전 이사장이 이명식 이사장에게 (사)경남전통문화연구원기를 전달하고 김해문화원내에 마련된 새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다.

한편, 박종섭 전 이사장은 인삿말에서 "열악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후보자들에게 중앙의 보유자와 같은 대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지사나 도지사님께 말씀드리고 있다" 며 "경남인이 중심이 되어 우수성이나 독자성을 확립시켜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이명식 이사장은 "여러 선생님들 앞에 중책을 맡게되어 죄송스럽다" 며 "앞으로 (사)경남전통문화연구원을 위해 사랑과 힘을 보태주시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