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1.08 06:52:57
(CNB=강우권 기자) 사천시는 7일 박재삼 문학관의 발전적 운영과 박재삼 문학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박재삼문학관 운영위원회를 재정비해 새로운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9명의 민간인 위원과 당연직 위원 1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이날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에 김진환(경남문인협회이사)씨를, 부위원장에 황규홍(한국문인협회 사천시지부장)씨를 선출했다.
또한 박재삼 문학관 운영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박재삼 문학제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차기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키로 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진환씨는 인사말을 통해 "사천시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정 시인인 박재삼 시인을 배출한 문학 도시인만큼 다 같이 뜻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박재삼 문학관은 지난 2008년 11월 사천시 서동 노산공원에 설립됐으며 시인 박재삼의 유품 전시, 시 소개 등 박재삼 시인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으로 문학 관계자 등 연중 외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