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1.06 08:53:32
(CNB=강우권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기존 2,000톤/일(폐수종말처리시설 700/일)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설치돼 운영되는 수질TMS를 700톤/일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폐수종말처리시설까지 설치토록 해 이들 시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24시간 365일 감시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질TMS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폐수배출 사업장의 방류수수질을 실시간 관리․점검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하․폐수오염도 및 배출량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부과금 산정 등 수질관리의 선진화 시스템이다.
수질TMS는 SS(부유물질),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 또는 COD(화학적산소요구량), T-N(총질소), T-P(총인), PH(수소이온농도) 온도, 방류량 등 7가지 항목을 실시간 측정한다.
측정된 자료는 한국환경공단 관제시스템으로 전송돼며, 관제시스템에서는 이들 자료를 분석․관리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폐수종말처리시설에는 2007년부터 수질TMS 설치를 시작해 2014년 12월 700톤/일 이상 85개소 전 환경기초시설에 설치를 완료하고 2015년 1월부터 배출부과금부과 등 행정자료로 활용된다.
그동안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수질TMS 측정Date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담당자 교육, 현장기술지원, 간담회 등을 개최했으며, 또한 부적정 운영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수질TMS 설치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24시간 365일 감시체계가 구축되어 하․폐수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낙동강 수질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