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제의 향토기업인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은 지난 24일 거제시청 광장에서 권민호 거제시장, 삼성중공업 이성웅 상무, 거제장애인총연합회 손복식 회장 등 관계자가 모인가운데 한국농아인경남협회 거제시지부(지부장 송상구)에 모닝차량 1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삼성중공업에서 지난 10월 사내동호인들의 축제인 삼성동인예술제 기간 중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 행사를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이성웅 상무는 "기증된 차량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신속한 통역과 심부름 등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에 차량을 기증받은 송상구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차량지원을 배려해 주신 삼성 관계자분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하면서 장애인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