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홍)은 베체트병, 크루종병 등 난치병으로 오랫동안 병원생활을 하거나 가정에서 투병중인 학생들을 위해 26일 2층 소회의실에서 소정의 후원금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행사는 경상남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김해지부에서 주최한 '저소득층 자녀 돕기 일일주점'을 통해 김해지역 교육가족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조성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자녀 중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성기홍 교육장은 "병은 심할수록, 우리 몸에는 회복될 잠재력도 더 강하게 작용하니,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의지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서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또한 경상남도공무원노동조합 김해지부 진영복 지부장은 "소액의 지원금이지만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과 그 부모님께는 조그마한 경제적 보탬과 함께, 완치되기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해교육지원청과 경상남도공무원노동조합 김해지부는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힘을 모아 저소득층 학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