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는 26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시청 공무원과 정책자문교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진주시는 시 정책자문교수단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과 정책 제안의 시정 접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23건의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지난 4개월간 조사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이날 6개 분야별로 1건씩 선정 발표회를 갖게 됐다.
이번 발표된 과제는 ▲한국국제대 김동환 교수의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정착형 인력양성기관 개설방안 연구' ▲한국국제대 한동효 교수의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난관리체계와 국제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적 제언' ▲경상대 신용민 교수의 '진주성 주변 구도심의 문화예술타운 특성화 방안' ▲경상대 강욱모 교수의 '진주시 사회복지사업 유사중복지원 실태조사 및 개선 방안' ▲경상대 변희섭 교수의 '옥외용 데크 소재(방부처리목재/합성목재)의 설치 관리 실태 비교 연구' ▲경남도립거창대 강호근 교수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의 연구 발표가 있은 후에 활발한 질의 토론을 가졌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들어 진주시는 뿌리산업 특화산업단지 지정, 상평산업단지 노후산단 재생사업 선정, 아파트형 공장이 정부 지원 하에 건립이 사실상 결정되었으며, 항공산업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면서 진주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완성과 도청 서부청사 개청, 남부내륙철도 개설 추진 등 진주 발전의 상승 기운을 잘 살려서 인구 50만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조기 달성하고 남부권의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교수단의 활발한 시책제안과 시정자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한 정책자문교수단과 시의 각 부서별로 평소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전문 지식을 접목하고 시책개발을 활성화해 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자문교수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창조시정을 추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