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4일 오전 본청 강당에서 2015년도 경남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는 직장 내 성희롱 등 예방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5년도 경남교육 방향과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본청 직원의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고 심도있는 현장 지원 방안을 위해 마련했다.
경남교육청은 ‘배움 중심의 새로운 교육’ 등 5대 정책방향과 ‘행복학교 운영’ 등 4가지 역점과제의 현장 안착을 위한 주요 단위사업을 설명했다.
또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주관으로 김대군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 공공기관의 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과 성희롱 등 방지 조치 등도 안내했다.
이번 경남교육계획 설명회에서는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 성과, 2015년도 경남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2015년도 달라지는 경남교육을 설명했다.
2015년도 달라지는 경남교육은 ▲‘행복학교’ 운영을 통한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하는 경남교육사이버도서관 구축 ▲학생 인권과 교권이 보호되는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 ▲공감 토론회와 교육정책 수요자와 함께하는 500인 원탁 대토론회 개최 ▲학교시설 지역민 개방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안전총괄담당 신설로 재난대응 안전 강화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또 학생교육활동 중심의 자연친화적 미래형 학교 건축 ▲학교 밀착지원형 교육지원청 운영 및 본청 재조직 등 교육행정기관 혁신 ▲교육장 주민추천제 시범 실시 등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 ▲교육지원청평가, 직속기관평가, 성과평가를 성과관리평가로 통합하는 현장지원형 평가 업무 추진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2015년도 경남교육계획 설명회는 아이들은 즐겁고, 선생님은 신명나며, 학부모는 신뢰하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본청 직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며 "새해에는 경남교육이 꿈꾸는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여 학교 지원 체제를 본격화하고 우리 모두 희망과 보람을 얻기 위해 정성을 다해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