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오후 5시30분 교육감실에서 2014 경남 사도실천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사도실천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는 양산 덕계초등학교 김소희 교사를 비롯해 김해 관동중학교 신영옥 교사, 창원 신월고등학교 최영심 교사, 양산희망학교 이운기 교사가 각각 영광을 안았다.
'경남 사도실천상’은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확고한 교직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학생지도에 헌신하고, 지역봉사활동에 기여하는 모범교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사도실천상 수상자에게는 표창패 수여와 사도실천 연구대회 보고서 심사에 따른 상장이 동시에 수여되는 상으로 교원의 사기진작 및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양산 덕계초등 김소희 교사는 교직경력 30여 년 동안 꾸준히 교실수업 개선활동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한 교재 계발 연구로 학생지도 및 교내 장학활동 수업의 질 개선에 공헌했다.
또 즐거운생활 꾸미기 대회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여 수상하는 등 헌신하는 제자사랑 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지도, 상담활동 등을 통한 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 교사는 경로효친과 직원인화에 솔선하는 등 교직원과 학부모의 신뢰를 받고 있다.
김해 관동중 신영옥 교사는 교직경력 26여 년간 교실수업 개선활동과 인성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또 창의적수업 모형시도와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현장친화적인 맞춤형컨설팅활동으로 배움을 실천하고 10년 이상을 인성부교사로서 인성교육에 남다른 열정으로 노력했다.
특히 사제동행 독서동아리활동 ‘두드림’을 통해 학교부적응학생들과 다문화가정학생들을 구제했으며 독도교육에도 헌신해 나라사랑교육을 실천하고 전국에 알렸다.
창원 신월고 최영심 교사는 교직생활 18여 년 동안 다양한 강사활동과 전국단위 출제활동 등 교육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올해는 역사 동아리를 조직하여 ‘역사달력’을 제작․배포함으로써 학생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반고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역사과 중등 수업명사로서 컨설팅을 통해 동료교사의 수업개선에 이바지했다.
또 역사교육 및 ‘동북공정’ 등 역사현안 문제에 대한 자료 개발 및 보급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산희망학교 이운기 교사는 특수교사로 22여년간 재직하면서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사회적 자립능력 신장과 진로교육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특히 13년을 농촌지역 학교에 근무하면서 교육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의 학력향상 및 생활지도에 헌신해 의령관내 재직 시 학부모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경로효친으로 의령군수로부터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특수교육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도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학교폭력 ZERO를 위한 인성교육, 또래 상담교실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