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사)숲과문화연구회(회장 이천용)는 1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국산림문화대계 발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의 후원으로 올해 제1권 '우리 숲의 역사'와 제2권 '국가의 건립과 산림문화'을 발간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 숲의 역사'를 주제로 지질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 숲의 변천과정을 소개하고, '국가의 건립과 산림문화'를 주제로 고조선부터 근대까지 국가의 형성에 숲과 나무가 미친 영향을 신화, 역사, 정치사회 등에 걸쳐 발표하고 토론한다.
한국산림문화대계는 산림문화자산을 후손에 전수하고 현세대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한민족의 삶에 끼친 산림의 발자취를 신앙, 미술, 음악, 문학, 정치, 풍속 등을 분야별로 집대성하여 향후 10년에 걸쳐 총 24권을 발간한다.
(사)숲과문화연구회 이천용 회장은 "한국산림문화대계 발간을 통해 산림교육현장에서 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