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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강소기업, 세계 경제 불황과 엔저 위기에도 빛났다

제20회 경남무역인 상 및 제51회 무역의 날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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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4.12.12 09:58:10

(CNB=강우권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지난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무역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수출유공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경남무역인 상 시상 및 제51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갖고, 도내 수상자 및 수출 기업을 격려했다.

이날 시상에는 총 184개의 상이 전수되는데, 경남무역인 상 시상 부문에 수출유공탑 5개, 개인포상 14개, 특별상 3개 등 총 22개, 무역의 날 포상 전수 부문에서 정부 개인포상 52개, 수출탑 110개 등 162개의 상이 주어졌다.

경남무역인 상 부문에는 (주)선진코리아, (주)세창스틸, (주)디에이치콘트롤스, 에이엠바이오(주), 대영기계공업(주) 등 5개 기업이 수출유공탑을 수상했다.

(주)선진코리아는 조선 및 풍력 엔진부품 생산기업으로 매년 수출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는 올해 수출실적이 4천 5백만 불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며, 가격, 원자재 동향 등 수출에 필요한 시장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상생 노력의 모범사례로 추천됐다.

(주)샘코 전임기술원 최은광씨, ㈜아스트 부장 김태훈씨 등 9명은 경남무역인 상 개인포상을, 대화항공산업(주) 부사장 김경환씨와 정일정공 대표 정동진씨 등 2명은 특별상을 받았다.

정동진씨는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중 하나인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를 위해 경영자협의회를 구성, 창원산단이 혁신대상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2월 5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남 기업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도 아울러 진행되었는데, 도내 기업인 52명이 정부 개인포상을, 110개 기업은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포상에는 (주)네오씨티알 상무이사 황영철씨가 산업훈장 동탑을, 산업포장에는 (주)센트랄 장순득씨와 에스에이에스(주) 대표이사 박현철씨, 대통령표창에는 주식회사 경남무역 대표이사 남길우, 휴롬엘에스(주) 대표이사 송해복, 한일후지코리아(주) 대표이사 이배명, (주)가야ESC 대표이사 윤병국, (주)애드테크 차장 이영혜씨가, 그 밖에 국무총리 표창 5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32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7명이 각각 받았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3억 불탑에 (주)화승알앤에이,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주), 현대위스코(주), 2억불 탑에 (주)센트랄, 1억 불탑에는 (주)코렌스, (주)유니크, (주)화인베스틸, 휴롬엘에스(주), (주)이엠텍 창원지점이 각각 수상하였고, 그밖에도 동양산업(주)의 7천만 불탑 등 110개의 도내 기업이 차지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7년 연속 500억 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경남 수출 기업인의 노고에 축하와 격려를 하고자 홍준표 도지사가 마련한 자리였다.

경남의 기업들은 지난 40년간의 우리나라 고도성장기에 수출의 최일선에서 누구보다도 역동적으로 뛰어왔고, 최근 엔저와 조선산업 불황 등 세계 무역환경이 결코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보루가 되고 있음을 헤아린 행사였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전쟁과 빈곤의 폐허를 떨치고 1964년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지난 2011년에는 무역 1조 달러의 세계 무역 7강의 자리에 올라섰으며, 그 한가운데에는 도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 경남의 수출기업이 자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참석한 수출기업인 및 근로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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