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2015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2014.12.1. ~ 2015.1.31.)이 시작됨에 따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8일 오전 10시 경남도청을 방문한 신용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부회장에게 특별회비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올 겨울 추위가 유난히 일찍 시작되고 길 것이라 예상되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전하고, “적은 금액이지만 전 도민이 힘을 합치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며 "도민들이 적십자 회비 납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적십자사의 회비모금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히고, “적십자사에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적십자 회비를 사용하여 모든 도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달라”고 덧붙였다.

2015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은 2014년 12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이며, 모금대상은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다.

모금목표액은 33억 7천만 원으로 이는 재해이재민 및 저소득 주민 구호, 국제구호, 각종 사회봉사사업 등에 사용된다.

적십자 회비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인터넷, 스마트폰,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