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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인형박물관 '그레뱅서울', 내년 한국에 개관

을지로에 4층 규모로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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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2.01 12:11:46

▲그레뱅서울 박물관 외관 예정 모습.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청사 4400㎡ 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그레뱅서울 박물관이 내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사진제공=그레뱅코리아)

밀랍인형박물관 '그레뱅서울'이 베일을 벗었다.


㈜그레뱅코리아와 서울시청간의 20년동안의 임대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에 위치한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청사 4400㎡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의 그레뱅서울 박물관이 내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그레뱅박물관은 프랑스 언론인 아르튀르 메이에르가 1882년 파리에 설립했다. 그레뱅파리 박물관은 역사적 세팅과 현대적 무대디자인 안에서 250개 이상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4명에서 6명의 새로운 유명인사를의 밀람입형을 추가 전시하고 있다.


작년 4월엔 프랑스 외 지역에서 첫번째로 선보이는 그레뱅몬트리올 박물관이 몬트리올 중심지 이튼센터에 문을 열었다. 퀘벡 역사의 주요인물과 캐나다 및 세계적인 스타들을 포함하며 북미지역의 첫 번째 박물관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5월엔 프라하에 체코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는 그레뱅프라하가 개관했다.


그리고 내년엔 그레뱅박물관의 서울 박물관이 문을 연다. 올해 7월 Compagnie des Alpes(이하 CDA) 와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그레뱅박물관 운영을 위한 합작회사 ㈜그레뱅코리아를 설립했다.


그레뱅코리아 측은 그레뱅서울 박물관이 사실적인 밀랍인형과 쌍방향 무대 디자인을 통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관광객에게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DA의 대표이사이며 회장인 도미니크 마르셀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수도 중 하나인 서울에 그레뱅박물관을 개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레뱅서울 박물관은 재미와 교육, 상호교류가 가능한쌍방향 무대 디자인 등 을이 모두를 포함하는 다음세대를 이끌 '에듀테인먼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캐나다에 그레뱅몬트리올과 2014년 체코에 그레뱅프라하가 문을 연데 이어, 그레뱅-채플린월드가 2016년 봄 스위스 브베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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