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중인 ‘예능대세’ 강남이 ‘비정상회담’의 일본인 스타 타쿠야에게 질투를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최근 진행된 ‘속사정쌀롱’ 5회 녹화중 타쿠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둘 다 일본 사람이니까 함께 열심히 하자고 했다. 그러다 어느날 타쿠야와 함께 길을 걸어본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전부 타쿠야만 쳐다보더라. 여러모로 포기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이 “솔직히 자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거 아니냐”라고 묻자 강남은 곤란한 듯 잠시 머뭇거리다 급히 말을 돌렸다.
하지만 계속 되는 출연자들의 짓궂은 질문에 강남은 결국 “여자 분들이 다 타쿠야를 좋아하더라. 나를 보면 타쿠야 이야기만 해서 질투가 많이 난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강남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언변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타쿠야는 ‘비정상회담’에서 일본대표로 활약하며 스타가 됐다. 두 사람 모두 일본 국적의 아이돌 가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비교대상이 되고 있다.
타쿠야를 향한 강남의 솔직한 심경은 30일 일요일 오후 9시 40분 ‘속사정 쌀롱’에서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