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항노화 힐링랜드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최근 고령화 시대의 화두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병장수가 대두되면서 노화의 속도를 지연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하는 항노화 산업에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거창군은 치유의 효과가 높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항노화 힐링랜드는 가조면 수월리 천년의 고찰 고견사 인근 군유림 일대에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특색 있는 온천 자원을 활용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복지단지 및 민자사업을 포함한 종합 산림휴양 및 치유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여러 전문가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등을 모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조성사업은 지역산업 발전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낙후된 지역의 신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것이 기대된다" 며 "추진협의회 출범을 통해 군민과의 지속적 소통과 합의를 이끌어 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