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윤근)는 21일 오후 5시부터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단감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의회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도의회는 지난 11월 13일 농해양수산위원회의 농촌일손돕기 때 단감생산 농가의 가격하락과 판로개척에 대한 어려움을 접하고 경상남도와 농협 경남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판촉행사와는 별도로 지난 17일부터 5일간 도내 유관기관, 공무원단체와도 '단감 1박스 사주기' 행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2천박스(3억6천5백만원 상당)를 주문받아 단감소비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범도민적인 단감소비 촉진을 위해 경상남도의회의장, 경상남도지사 및 농협 경남지역본부장 공동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소관 위원회인 농해양수산위원회 김창규 위원장은 "이번 판촉행사가 가격하락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 생산농가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 며 "도의회 차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경상남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농산물 가격 안정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