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삼성테크윈, 경남 도단위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19일 오후 창원만남의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삼성테크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삼성테크윈 임직원, 경남도단위 자원봉사 10개 단체, 지역 대학생 등 총 5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진행된다.
5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 김장김치 8,000포기와 백김치 2,000포기를 담궈 도내 사회복지시설, 기관 78곳과 장애인, 한부모세대 등 저소득층 2,000여 가구에 10kg씩 전달된다.
이번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2014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올해 배추값 하락과 농산물값 하락으로 시름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함양 예비사회적기업의 절인배추와 남해 농민들이 생산한 신선한 해산물과 마늘로 제조된 양념 등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다.
행사에 앞서 삼성테크윈 문병연 상무는 “정밀한 기계와 정확한 수치를 다루는 업무를 하는 삼성테크윈 임직원들 손에서 만들어지는 김치는 어떤 맛으로 표현될지 사뭇 기대가 크다”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도민에게 나눔의 기쁨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정회숙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정성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삼성테크윈과 같이 도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이 확대되어 자원봉사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