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김해시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4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 에서 제안 활성화와 창의적 시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 는 국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공공기관의 창조적 행정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3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와 함께 훈격이 더 높아진 국무총리상 수상(전국 2위에 해당)을 이뤄 냈다는 점에서 김해시의 제안활성화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그 동안 김해시는 기존 제안 제도의 틀을 과감히 탈피한 "와글와글 IDEA 게시판" 을 운영하고, "시정발전 아이디어 T/F팀" 운영 및 제안 활성화 교육 등 조직내 토론문화 확산을 통한 제안붐 조성에 주력했으며, 정책개발 워크샵, My job idea, 고교생 정책공모전, 테마형 정책공모전 등 다양한 제안활성화 시책을 개발해 제안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한편, 그 동안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투자유치과 정 원(전 정책개발담당주사)씨가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받게돼 김해시는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함께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