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자옥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16일 오전 김자옥은 폐암으로 투병하던 중 끝내 별세했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가수 오승근 씨와 아들이 있다.
故김자옥은 1월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다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70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지난해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올해 4월엔 악극 '봄날은 간다' 등 최근까지 여러 드라마와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 활발히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故김자옥의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