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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길원, 추운 겨울 녹이는 포근한 '호른 독주회' 열어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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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1.15 15:27:41

▲서길원의 호른 독주회가 2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열린다.

부쩍 추워진 초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호른 독주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서길원의 호른 독주회가 24일(월)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F. A. Rosetti(로제티)의 호른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토(Concerto for Horn and Orchestra)로 막을 열어 프랑스의 금관악기 작곡가 Jean-Michel Defaye(장 미셸 드페이)의 A georges BABOTEU(조르쥬 바보투에게)와 J. Francaix(프랑세), G. Baboteu(바보투)의 의미있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피아니스트 김유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준다.


풍성한 울림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호르니스트 서길원은 프랑스 아미앙 국립음악원 D.E.M.(Specialise)을 졸업하고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지휘과정을 수료했다.


활발한 연주 활동으로 음악적 깊이를 더한 그는 강동 구립 오케스트라, 평택시 오케스트라, 가톨릭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고, 발레 '백조의 호수'와 '심청' 미국 순회 연주, 아시아 심포니 페스티벌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D 녹음에 참여해 그 기량을 나타냈다.


또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과 울산 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 한 바 있으며, CMS 콘템퍼러리 뮤지션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하는 등 호르니스트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쌓음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펼쳐 나갔다.

깊은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그는 현재 평택시 오케스트라 수석과 목관 5중주 에보니, Cuivre Five 멤버로 활동 중이며 상명대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중부영재원에 출강해 후학들의 길잡이가 돼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서길원과 호흡을 맞추는 피아니스트 김유진은 덕원예고와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반주과에 재학 중이다.


한편 이 공연은 위드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위드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withenter.com)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2-6404-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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