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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이야기하는 심영신 작가, CNB 소아암 후원전 참여 의미 더해

13~15일 CNB미디어·서울대어린이병원 공동 주최 후원전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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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1.10 15:00:55

▲심영신 작가.(사진=왕진오 기자)

꽃을 그리며 작품에 치유의 메시지를 담는 심영신 작가가 소아암 돕기 후원전에 참여한다.


작가는 13일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열리는 '사랑·나눔·기쁨-가슴으로 희망을 노래하다'전에 참여한다. CNB미디어와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후원전은 암에 맞서 싸우며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예술의 힘으로 돕고자 기획됐으며, 총 2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는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치유'의 개념을 인간과 자연을 통해 완성시킨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그는 "길가에 핀 꽃, 작고 여린 꽃, 숲을 이루고 있는 무성한 나무들, 이름도 갖추지 못한 이들에게도 삶을 이어나가는 생명이 있지만 우리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치곤 한다. 긴 시간을 이겨내며 묵묵하게 존재의 목적을 충실하게 지켜내는 그들에게서 때로는 강인함을, 때로는 안쓰러움을, 때로는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여겨보지 않으면 알기 힘든 생명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의식되지 못하고 보호받지 못하며, 보잘 것 없이 여겨지는 사물이지만 주변에서라도 생명을 이어나가기 위해 수많은 어려움을 견뎌내어, 끝내는 세상 어딘가에 단단히 자리 잡고 건강한 종자를 퍼트리는 그들의 작고 소소한 소리를 놓치지 않고 작업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의 말처럼 소박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작품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나눔·기쁨-가슴으로 희망을 노래하다'전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 4시에 진화랑에서 진행된다. 전시가 열리는 현장에서 바로 그림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서울대병원 소아암 병동에 기부돼 소아암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사랑·나눔·기쁨-가슴으로 희망을 노래하다'전에 전시되는 심영신 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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