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미디어와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소아암 돕기 후원전에 출품되는 최익진 작가의 작품.

작품으로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며 현실에 비판 의식을 던지는 최익진 작가의 작품을 소아암 돕기 후원전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작가는 CNB미디어와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공동 주최하는 '사랑·나눔·기쁨-가슴으로 희망을 노래하다'전에 참여한다. 이 전시는 암에 맞서 싸우며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들을 예술의 힘으로 돕고자 기획된 것으로, CNB미디어가 선보이는 네 번째 후원전이다.

작가의 작업은 전통적인 방식의 회화와는 매번 다른 양태를 띄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얇은 아크릴 막대 작업, 이두 작업, 가느다란 고무줄로 만든 설치 등 한 가지 방식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번 후원전에서도 깊은 사유를 거쳐 완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자극이 넘쳐 빚어내는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현장에서 바로 그림을 구매할 수 있는데, 전시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서울대병원 소아암 병동에 기부돼 소아암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사랑·나눔·기쁨-가슴으로 희망을 노래하다'전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열린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 4시에 진화랑에서 진행된다.

▲최익진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