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독창회를 가지는 성악가 류정필.

성악가 류정필이 독창회를 가진다.

다음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테너 류정필, 올 가을 사랑에 빠지다-Falling in love'가 열린다.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주)모다인꼬레아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3월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던 무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류정필의 독창회다. 류정필은 올해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두 곳에서 독창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류정필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음악원 대학원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체코, 일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들과 공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테너 류정필의 오페라 가수로써의 면모가 돋보인다.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은 빛나건만'과 '그라나다' 등을 선보인다. 그리고 스페인과 이태리의 가곡과 더불어 김추자의 '무인도'와 이선희의 '인연' 등 가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 게스트로는 하프계의 신동 윤수민(예원중2)과 팝페라 가수 한가영이 참가한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청중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테너 류정필이 지닌 주특기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악가 류정필의 독창회 '테너 류정필, 올 가을 사랑에 빠지다-Falling in love'는 다음달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공연 관련 문의는 강동아트센터(02-440-0500)로 하면 된다.

▲테너 류정필의 독창회 공연이 다음달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