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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로 시작된 특이한 두 남녀의 인연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 대학로 눈빛극장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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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0.27 10:41:02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 공연 장면.(사진제공=바람엔터테인먼트)

2008년 초연 당시 전국순회공연을 가졌던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가 다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는 현재 대학로 미마지센터 눈빛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0년 경기연극대상 수상자인 프로듀서 임성주, 이번 작품을 통해 연출로 데뷔한 배우 안신우, 새로운 음악으로 힘을 더하는 작곡가 멜로브리즈 등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이 작품은 4개월간의 장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바퀴벌레로 인해 만나는 두 남녀의 특이한 인연을 그린다. 여심을 사로잡는 감성소설가 김태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의 멋진 남자이지만 새로 이사한 집에서 자꾸 출몰하는 바퀴벌레 때문에 죽을 맛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충방제업체 세시쿵에 연락을 한 그는 파견된 업체 직원 지수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가 반한 지수는 해충방제업체 직원답게 벌레 관찰에 엄청난 열정을 가졌지만, 감정에 둔감해서 태연의 호의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공연기획사 바람엔터테인먼트는 "주인공 김태연은 완벽해 보이는 남자이지만 바퀴벌레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그런 그를 구제하러 나타난 해충방제업체 직원 지수는 벌레 앞에서는 강하지만 갑작스런 연애전선에는 어쩔 줄을 모른다"며 "벌레를 무서워하고 연애 기류 앞에서 당황하는 이들의 모습은 모두가 가진 약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러한 약점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관객도 함께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는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12월 31일까지 공연된다.

▲뮤지컬 '사랑해도 될까요?' 공식 포스터.(사진제공=바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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