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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예인당(禮仁堂) 명명식 가져

예인 장예순 여사 학교발전 공로 기려…명교마을(기숙사) 국제동 예인당으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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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대구경북CNB기자 |  2014.10.22 19:09:23

▲2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명교마을 국제동에서 예인당(禮仁堂) 명명식이 열리고 있다.(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22일 성서캠퍼스 명교마을 국제동에서 신일희 총장과 예인 장예순 여사, 해담 정규진 회장, 장예순 여사 가족 및 지인, 교직원 등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인당(禮仁堂) 명명식을 가졌다.

예인당(禮仁堂)의 예인(禮仁)은 장예순(張禮淳) 여사의 호다. 오랫동안 계명대 발전에 기여해 온 장예순 여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명교마을(기숙사)에 위치한 국제동을 예인당으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인 장예순 여사는 독립운동가이며 정치인으로서 국가에 헌신한 춘봉 장석윤(張錫潤) 전 국회의원 겸 내무부장관과 윤선희(尹善姬) 여사의 장녀로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중고를 졸업, 이화여대에서 교육학을 수학했으며, 1967년 해담 정규진(鄭圭鎭) 제주축산개발(주) 회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정종민) 1녀(정예규)를 두었다.

홀트아동복지회 후원회 부회장과 이싹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대한적십자사 대의원과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이사직을 수행하며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였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봉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계명대 예인당은 2001년 9월 지상 5층, 연면적 2742.10㎡(829.48평) 규모로 준공됐으며, 사실, 식당, 세탁실, 관리실 등을 갖춰 전문 기숙사 공간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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