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가 21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추진,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과학기술 및 산업발전을 위한 기술사업화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DGIST 소속 교수 및 연구원이 멘토로 참여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며 DGIST 학생들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창업의 꿈을 키우게 된다.
특히, DGIST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DGIST가 보유한 우수 기술의 조기 사업화를 시도해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선일 센터장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업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며 “DGIST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가정신 및 기술사업화 교육을 통한 기술창업 활성화로 지역에서 창조경제가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DGIST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융복합 기술 창출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및 기술출자기업 설립 등을 통해 지역 산업의 고도화 및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산학연이 협업적으로 혁신하는 창조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주도로 선정된 특화 전략산업 분야의 중소‧중견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관‧프로그램을 연계 및 총괄하는 센터로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8일 개소했다. 또한, 지난 9월 15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출범식 이후 삼성과 대구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연계를 주도하며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창업지원 펀드 조성하고 있다./홍석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