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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영창, 뮤지컬 '심야식당' 재공연 출연

초연 이어 식당 주인 역으로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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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0.20 17:46:59

▲창작뮤지컬 '심야식당'에 출연하는 배우 송영창.

배우 송영창이 뮤지컬 '심야식당' 재공연에 출연한다.

일본 만화 '심야식당'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은 2012년 초연 이후 2년 만에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재연된다고 밝혔다.

올해 창작 뮤지컬 육성지원 산업 중 재공연 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심야식당'은 초연 당시 아날로그 감성의 아름다운 음악과 정감 있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무대로 2013년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어워드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때도 식당 주인 '마스터' 역으로 출연했던 송영창이 재출연한다. 그리고 같은 역에 배우 성기윤이 캐스팅됐다. 신주쿠 뒷골목 토박이 '타다시' 역에는 임춘길, 게이바를 운영하는 50대 게이 '코스즈' 역엔 임기홍, 조직폭력단 간부 '켄자키 류' 역엔 정의욱, 스트리퍼 '마릴린' 역에는 조진아와 소정화 등이 함께 한다.

그리고 제2회 뮤지컬 어워즈에서 극본, 작사가상을 수상한 정영이 극본과 작사를 맡았으며,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등의 작곡을 담당한 김혜성이 작곡을 맡았다. 또한 '김종욱 찾기', '프라이드' 등에서 인물과 인물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평범한 이야기를 특별하게 펼쳐내 온 연출가 김동연이 2012년 초연에 이어 올해에도 연출을 맡았다.

일본 만화가 아베 야로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심야식당'은 신주쿠 뒷골목에서 간판도 없이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만 운영되는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 마스터를 중심으로 각자의 사연을 가진 다양한 손님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며 서로의 텅 빈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극적인 내용도, 화려하고 현란한 무대와 조명도 없지만 인물들의 삶의 애환과 추억, 특별하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평범한 사연은 무대를 따뜻함으로 채운다.

더불어 심야식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 무대 위에서 요리되는 몇 가지 음식들을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비엔나 소시지, 계란말이, 버터 라이스 등 원작 심야식당에서 소개된 음식들을 시각뿐 만이 아니라 후각으로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뮤지컬 해븐은 "뮤지컬 '심야식당'은 지치고 힘든 보통 사람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위로와 오감을 자극하는 뮤지컬로 다시 한번 힐링 열풍을 불러일으키려 한다"며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힐링 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심야식당'은 다음달 16일부터 다음해 1월 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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