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2014 제1회 기부드림콘서트'가 다음해 1월 중순으로 일정이 변경된다.
'기부드림콘서트'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장을 만들어가는 릴레이 형식의 자선 기부 공연인 만큼, 완성도 높은 문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기부드림콘서트'는 자율적인 기부 문화를 내세우는 콘서트로, 공연 당일 본 공연장 앞에 기부함을 설치해 공연 시작 전까지 헌혈증, 옷, 책, 기부금 등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 비스트, 빅스, 백퍼센터, 방탕소년단, 탑독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이에 주관사인 PS엔터테인먼트 측은 "좋은 공연을 위해 어렵게 결정된 사안인 만큼 기다려 준 관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더 나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드림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공연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