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포토] 함께 오순도순 작업하는 김지희·김민경 작가

서울숲 아트 놀이터 핀프레임 작가 레지던시 현장

  •  

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0.16 18:30:53

▲핀프레임 작가 레지던시에서 함께 작업하고 있는 (왼쪽부터)김민경·김지희 작가. 사진=김금영 기자

16일 서울숲 아트 놀이터 핀프레임 현장. 작가 레지던시를 방문한 김지희·김민경 작가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다.

핀프레임은 전시장, 아트 쇼핑몰, 작가 레지던시로 구성된 공간이다. 현재 김지희, 김민경,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을 전시장에서 볼 수 있고, 아트 쇼핑몰에는 5~20만원 상당의 원작, 프린트, 아트토이, 인테리어 소품 등이 구성돼 있다. 그리고 작가 레지던시엔 김지희·김민경 작가가 방문해 작업을 하고 있다.

김지희 작가는 환한 미소 속 인간의 숨겨진 내면을 통찰하는 그림 '억지웃음(Sealed Smile)' 작업으로 알려져 있고, 김민경 작가는 사진과 조각을 절묘하게 믹스 매치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김지희 작가는 핀프레임 작가 레지던시에서 늘 하던 회화가 아닌 조형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서로 다정하게 안고 있는 곰 세 마리가 따뜻한 가족을 연상케 했다. 김지희 작가는 "임신을 하고 관심사가 가족으로 바뀌면서 일상에서 겪는 감동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 평소 조형 작업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김민경 작가와 핀프레임 작가 레지던시에서 함께 작업을 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첫 도전이라 할 수 있는데, 조형 작품 에디션을 10개 정도 작업해 전시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희 작가에게 조형 작업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던 김민경 작가는 "김지희 작가와 인연이 닿아 핀프레임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주로 조소 작가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작업을 했는데 페인팅을 전문으로 하는 김지희 작가와 만나 서로의 전문 분야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선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핀프레임 작가 레지던시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김민경 작가의 페브릭 작업을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김민경 작가는 "이곳에서는 편안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 공간을 둘러보다가 친근하게 다가올 때가 있는데 바로 그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는 핀프레임의 모든 전시는 무료 관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김민경 작가는 사진과 조각을 절묘하게 믹스 매치하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이날 핀프레임 작가 레지던시에서는 페브릭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진=김금영 기자

▲김민경 작가가 진행하고 있는 페브릭 작업. 평소에는 흔히 볼 수 없었던 작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금영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