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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

경북 베트남 필리핀 등서 10월에만 2차례씩 새마을연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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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대구경북CNB기자 |  2014.10.13 16:07:11

▲경상북도의 해외로 찾아가는 새마을연수 장면.(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새마을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10월중 베트남, 필리핀 2개국을 방문해 현지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해외 현지 새마을연수는 12일 베트남 타이응우엔성에 도착해 13‧14일 타이응우엔성 딩화현 강당에서 현지 공무원, 주민 100여 명에게 합동교육을 한다. 연수단은 다시 닝투언성으로 이동해 16‧17일 양일간 닝투언성 닝성현 강당에서 200여 명에게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필리핀 산펠리페시 발렌카깅 마을과 산타크루즈시 롬보이 마을을 대상으로 현지 공무원,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하는 합동 새마을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수교육의 주요내용은 새마을운동의 이해, 성공요인, 새마을협력의 성공사례, 경북 새마을세계화사업 현황과 사례, 현지 주민이 바라본 새마을시범마을의 새마을운동, 한국 농업기술 발전과 새마을운동, 고품질 벼 재배기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등이다. 

10월 13일 첫 방문지 베트남의 타이응우엔성 딩화현 강당에서 가진 입교식에는 타이응우엔성 성장을 비롯해 딩화현 현장, 관계공무원, 코이카 현지 사무소장, 경북도 새마을연수 추진단 관계자 등 20여명,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연수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현지 연수추진단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농업기술원,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등이 합동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연수 프로그램 운영은 현지어 교재제작, 동영상 활용으로 보다 쉽고 정확한 교육 실시, 현지인을 발표자 및 강사로 활용해 친밀감 및 현실성 확보, 연수결과 차기 교육 반영 등 내실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통역요원을 활용하는 등 새마을연수 교육효과 제고에 역점을 뒀다. 

연수교육대상은 새마을사업의 행·재정적 지원과 사업을 전담하거나 협조 가능한 중앙 또는 지방 소속 공무원, 리더십이 있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마을단위 지도자, 그리고 주민의식교육 및 새마을운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수 있는 지역개발관련 담당자 등으로 모집했다. 

김일수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개회사에서“새마을운동 발상지 경상북도를 소개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가능하게 한 역사적 자산과 경험을 공유해 인류 공동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갈 협력 파트너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번 현지 새마을연수를 통해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실시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확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2개국 시범추진 결과를 검토 후 향후 확대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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