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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현장 "신명나네"

10~12일 광화문광장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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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기자 |  2014.10.12 11:58:10

▲권원태 연희단의 '남사당 줄타기' 공연이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졌다.

1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2014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전통연희공연 '연희랑, 아리랑'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12일 일요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며, 전통연희공연 외에도 일렉트로닉 DJ락 페스티벌 '춤춰라 아리랑', 42개팀 1600여명이 만드는 '아리랑 퍼레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료 전시체험활동이 펼쳐진다.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축제무대와 연희무대에서 제2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퍼레이드경연대회가 각각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는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당신이 아리랑'이 펼쳐진다.


조선시대 전통놀이 가사집 '기완별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진행하는 '당신이 아리랑'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즐기고 세대를 거쳐 끊임없이 재창조된 아리랑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코스는 시민열린마당에서 출발해 역사박물관, KT광화문사옥, 서울시청 앞을 지나 세종대왕동상 앞 축제무대까지 약 1.2km에 이르는 구간으로 2시간 가량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진행된다.


경찰기마대를 선두로 아리랑의 역사문화사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아리랑 조형물, 8m 높이의 전통깃발 60개의 행렬을 비롯해 취타대, 의장대, 농악, 연희 등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전 장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민요보존회, 남한산성취고수악대, 춤추는 난타 송파, 태극무예단, 독수리오형제어린이합주단, 크라운-해태 100인떼창팀과 BMX팀 등 총 42단체 1600여명의 행렬이 이어질 예정이다.


퍼레이드 후에는 축제무대 앞에서 제2회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퍼레이드경연대회 시상식과 폐막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페스티벌기간 내내 광화문 북측광장에는 전시와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가로∙세로 20cm 크기의 2014개의 조각나무로 이뤄진 대형 한글 조형물 '2014개의 아리랑'을 비롯해 캘리그라피(손글씨)체험, 박스아트체험, 타요버스만들기, 과자상자로 모자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가자들에게 아리랑의 역사,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아리랑은 단순한 전통민요가 아니라 한 민족의 역사와 애환이 담긴 시대의 목소리다. 아리랑이 전국으로 펴지게 된 역사문화사적 의미를 지닌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 콘텐츠인 '아리랑'의 가치와 우수성을 발견하고 배우고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소리, 춤, 풍물 등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세계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락연희단의 '꾼’s' 공연 현장.

▲'2014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10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연희컴퍼니 유희의 '다함께 놀자! 유희노리'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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