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가 종로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문화나눔 도네이션행사를 14일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의 제작사 ㈜샘컴퍼니의 주최하에 이뤄진다. 앞서 ㈜샘컴퍼니는 2010년 뮤지컬 '넌센세이션'을 시작으로 전 객석을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문화나눔 도네이션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지고 열리고 있다. 전 객석 무료 나눔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종로구에 거주하는 주민 약 250여 명이 참여한다.
행사를 기획한 ㈜샘컴퍼니의 김미혜 대표는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종로는 전통미와 현대미가 조화를 이루며 국제문화도시로 발전, 성장하고 있는 도심지역이다. 문화의 중추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해 더욱 친근히 문화를 즐기고 다른 이에게 전하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종로구를 기점으로 모두가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는 기상천외한 보험 아이템들과 이를 고객에게 팔아 최고의 보험왕이 되려는 설계사, 보험회사의 눈을 속여 보험금을 타내려는 고객들의 흥미진진한 밀당 기 싸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에서 다음달 2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