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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최고 끼쟁이는 바로 나!

8일 도청 직원 취미클럽 축제 한마당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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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대구경북CNB기자 |  2014.10.08 17:37:10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8일 오후 3시 도청 강당에서 개최한‘제5회 경북도청 직원 취미클럽 발표회’에 참석했다.(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내노라 하는 끼쟁이들이 제대로 만났다.

상북도는 8일 오도청 강당에서 경북도청 노동조합 주관으로 김관용 도지사와 장대진 도의회 의장, 도영호 노조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경북도청 직원 취미클럽 발표회’를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취미클럽 발표회에는 전년보다 2개팀이 늘어나 발표 9개팀, 전시 9개팀 등 모두 18개팀이 참가했다.

경연팀은 전국 공무원 취미클럽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음악동아리 사운드 G#(지샾)과 작년도 우승팀인 기타소리 등 9개팀이 기량을 펼쳤다.

전시팀으로는 경사회(사진), 경미회(그림), 국향(국화분재) 등 9개팀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특히, 경북도와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폴란드 등 6개국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국어 어학연수단이 참가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청 내 취미클럽은 음악, 체육, 레저, 문학, 어학, 봉사분야 등 36개 1690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마추어 동아리인 이들은 단순한 친목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종 행사나 불우시설, 오지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실제로 도배봉사 동아리인 ‘행바사’는 자비로 학원을 다니며 배운 도배 기술로 2013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찾아 도배를 해오고 있다. 자원봉사 동아리인 ‘빛나사’ 역시 2009년부터 양로원, 고아원 등을 방문해 목욕 봉사와 말벗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에 연탄봉사 등도 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음악 동아리인 프라이드 합창단, 사운드 G#, 기타소리, 색소폰 동아리는 오지 학교, 양로원, 재소자 들을 위한 공연을 갖는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직원이 행복하고 신명이 나야 도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면서 “앞으로도 맡은바 직무에 더욱 매진하면서 일과 여가를 병행해 나가 주기바란다”고 주문했다.(경북=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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