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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전사들 독도 에너지를 발산하다

4일 경산서 ‘2014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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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대구경북CNB기자 |  2014.10.06 17:25:52

독도를 표출하는 힙합전사들의 에너지가 경산 압량벌을 뜨겁게 달궜다. 

4일 경산 영남대 노천강당에서는 독도수호를 열망하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모여 ‘20114 독도수호 힙합 페스트벌’이라는 축제가 열렸다.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사)대한민국처럼이 주관한 이 행사는 넘치는 열기 속에서 장장 7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청년층에 인기있는 힙합이라는 대중문화 장르를 통해 독도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독도샌드아트, 독도수호 버튼터치 퍼포먼스, 독도아리랑 인포그래픽 영상상영, 독도수호기금 전달, 대학생 장학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공연에서는 7천여 명의 청년들이 소울다이브, 버벌진트, 산이, 양동근 등 국내유명 힙합뮤지션들과 함께 독도사랑을 외쳤다. 

부대행사로 대구경북청년예술인 플리마켓, 픽셀아트, 캐리커쳐, 위안부팔찌, 페이스페인팅, 사단법인 라이크코?� 아리랑 서포터즈 모집 등이 운영돼 참가자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 행사 수익금 중 일부는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대학생 장학기금으로 전달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청년들이 뜻을 모아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를 기획하고 독도수호의지를 재확인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축제에서 독도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경북=홍석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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